마르고 말라서 결국 굳어버린 기름 웅덩이에 강아지 3마리가 빠져있습니다.<br /><br />드럼통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몸에 꾸덕꾸덕 달라붙어, 또 그 기름이 딱딱하게 굳어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이를 발견한 마을 주민이 동물구조센터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출동한 대원들은 조심스럽게 기름을 잘라내며 강아지를 한 마리씩 구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구조를 요청하듯 크게 울부짖던 강아지들도 이내 안심하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.<br /><br />동물구조센터 수의사와 봉사자들은 강아지들의 몸에 달라붙은 기름을 사흘 동안 닦아냈습니다.<br /><br />딱딱하게 굳은 기름은 마사지 기름으로 녹여줬고, 입에 들어간 기름은 손으로 깨끗이 제거해줬습니다.<br /><br />수시로 목욕을 시켜주며 강아지들을 정성껏 돌봤는데요.<br /><br />이 단체는 또 며칠간 수소문한 끝에 세 강아지의 어미도 찾아줬습니다.<br /><br />작지만 강인한 생명력이 빛났던 강아지들과 필사적으로 이들을 구하려 애쓴 인간 사이의 끈끈한 애정이 돋보이는 사건이었습니다.<br /><br />화면출처 : Animal Aid Unlimited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060843290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